버스커버스커, 오늘 부산공연 문제없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03 11: 29

브래드가 엠넷 '슈퍼스타K'를 상대로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3일 진행되는 부산 공연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을 끌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이날 오후 5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은 소속사 관계자 등이 자리한 가운데 현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브래드가 직격탄을 날린 CJ E & M이 이번 앨범의 공동 투자와 콘서트 제작을 맡았다는 점. CJ E & M 음악사업부 측은 버스커버스커의 정규 1집 제작에 이어 2집에도 공통 투자하며 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콘서트를 주관하며 긴밀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자연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파트너 관계인 양측이 공연이라는 큰 일을 앞두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버스커버스커 측은 브래드가 진행한 문제의 인터뷰가 주목을 받자 일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매체들과 적극적으로 접촉하며 "문제가 없다"는 사실 전달에 주력하고 있는 CJ 측 공연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할 경우, 오후 중에는 청춘뮤직 측 입장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있다.
한편 브래드는 최근 미국의 음악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슈퍼스타K' 출연에 관해 설명하다 "제대로 수익 정산을 받지 못했다", "합숙이 혹독하게 이뤄졌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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