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 '양학선2'로 세계 무대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03 11: 49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국체대)의 새로운 기술이 '양학선2(Hak seon Yang2)'라고 국제체조연맹(FIG) 공식 문서에 등재됐다.
2일(한국시간) FIG가 배포한 남자 기계체조 신기술 명단에 따르면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201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양학선이 선보일 신기술은 '양학선 2'로 명명됐다.
'양학선 2'는 도마를 옆으로 짚은뒤 세바퀴를 비트는 기술인 쓰카하라 트리플에서 반 바퀴를 더 비트는 기술로 이번 대회 때 열린 FIG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난도 6.4를 부여 받았다.

난도는 부여받았지만 선수가 신기술에 자신의 이름을 붙이려면 FIG 공식 대회에서 시도해 성공을 해야한다.
양학선은 지난 1일 예선 도마 종목에서 신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이 기술은 양학선이 6일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리는 201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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