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후반기 ERA 2.31’ 밴헤켄, 넥센 2위 지킬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3 12: 22

넥센 히어로즈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34)이 팀의 2위 자리 사수를 위해 등판한다.
밴헤켄은 올해 28경기에 나와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작년의 위용을 되찾았다.
밴헤켄은 전반기 17경기에 등판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했다. 하지만 후반기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5승 4패 평균자책점 2.31을 찍었다. 전반기 3할1푼8리에 달했던 피안타율은 후반기 2할3푼5리로 내려갔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해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경기에서 4승(1패)을 쓸어 담았다. SK를 상대로는 4차례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74을 기록했다. 넥센은 3위 LG 트윈스에 반 경기차, 4위 두산 베어스에 한 경기차 앞서 있다. 밴헤켄이 팀의 2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밴헤켄에 맞서 SK는 조조 레이예스가 나선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8승 13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 중이다. 넥센전에 3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레이예스가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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