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바라:축복' 기자회견이 3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렸다.
배우 사하나 고스와미가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올해 개막작은 부탄의 고승이자 영화감독인 키엔체 노르부 감독의 '바라: 축복'이다. 인도 남부 지방의 전통춤인 바라타나티암을 통해 사랑과 자기 희생, 역경을 헤쳐나가는 여인의 강인한 의지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부산 남포동, 해운대, 센텀시티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70개국의 301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다. 영화뿐아니라 아시아 대표 영화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발걸음 하는 배우들과 감독, 관계자 등 영화인들을 만날 수도 있는 기회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