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진갑용(39)과 내야수 채태인(31)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오는 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진갑용과 채태인은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
진갑용은 지난달 왼쪽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바 있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던 채태인은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다.
이들의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 2일 롯데를 9-2로 꺾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지은 삼성은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하며 한국시리즈 3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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