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허각 “2세 계획?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03 16: 16

새 신랑 허각이 결혼을 앞두고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허각(28)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라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을 묻자 “아주 중요한 질문을 주셨다”면서 웃음을 지은 후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하겠다. 3명 이상은 낳지 않을 것 같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출산 장려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각은 결혼 소감에 대해 “결혼은 처음이라 긴장 된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각은 이날 오후 6시 30분에 2년여간 교제한 동갑내기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함께 다니는 교회의 장사무엘 목사가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존박과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부른다.
그는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후 그해 데뷔곡 ‘언제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헬로우(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았다. 허각은 결혼 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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