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토 예상경로, 중국대륙으로...한반도에 영향 적을 듯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03 17: 35

[OSEN=이슈팀] 태풍 피토 예상 경로가 중국 본토로 향했다.
3일 오전 기상청은 태풍 피토 예상 경로가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기상청은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까지 북진한 피토가 중국 대륙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7일 태풍 피토 예상 경로의 오른쪽에 위치한 제주도와 전남 일대가 태풍의 직간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경로대로라면 큰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태풍 피토는 현재 북북서 방향으로 14km/h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112km/h, 강풍반경 330km이다. 앞으로 태풍 피토 예상 경로는 오는 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중국 상하이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3호 태풍 피토(FITOW)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이다. 다음 정보는 3일 오후 10시경 발표될 예정이며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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