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미모의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들 총출동 [종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03 18: 32

가수 허각(28)이 미모의 동갑내기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하며 ‘품절남’이 됐다.
허각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라움에서 2년여간 교제한 동갑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허각의 결혼식의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교회 장사무엘 목사가 맡았다. 또한 축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신 존박과 쌍둥이 형 허공이 불렀다.
허각은 이날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렀다. 그는 신부를 위해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 결혼식에는 허각의 평소 붙임성 좋은 성격대로 많은 스타들이 자리했다. 같은 소속사 에이핑크는 물론이고 다비치 이해리,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알리, 코요태 멤버 신지가 함께 했다. 또한 방송인 서유리, 배우 서영, 개그맨 장동혁, 방송인 전현무 등이 허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허각은 오후 4시께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에 대한 사랑을 듬뿍 표현했다. 그는 예비신부를 칭찬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내가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수지, 강민경 씨와 비교도 안될 만큼 예쁘고 천사표다. 현명한 여자라서 반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그는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빠 어디가’를 보고 있는데 윤후 같은 아들과 송지아 같은 딸을 낳고 싶다.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허각은 결혼 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신혼여행은 가지 못한다. 그는 “활동 때문에 신혼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면서 “신부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팬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노래 잘 들려드리겠다. 예쁘게 결혼생활 하겠다”고 결혼 각오를 밝혔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후 그해 데뷔곡 ‘언제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헬로우(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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