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걸그룹 에이핑크, 다비치, 신지, 방송인 박경림 등 스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허각은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에서 2년여간 교제한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허각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2세 계획을 공개하는 등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와 손나은을 비롯해 가수 신지, 지나, 포맨 신용재, 김범수, 다비치, 포미닛, 함께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김그림, 전현무, 박경림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하객들은 허각의 결혼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허각은 2010년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후 그해 데뷔곡 '언제나'를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헬로우(Hello)', '나를 잊지 말아요'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큰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로 사랑받았다. 허각은 결혼 후 다음 달 15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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