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조성환, "유먼 다승왕 지못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10.03 20: 33

"결승타보다 유먼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해 아쉽다".
'영원한 캡틴' 조성환(롯데)이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성환은 3일 사직 삼성전서 7-7로 맞선 9회 2사 2루서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 8-7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환은 경기 후 "누구든 해결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내게 연결돼 다행이다. 결승타보다 유먼의 다승왕 타이틀이 달려 있어 선수들 모두 뭉쳐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시진 롯데 감독은 "조성환이 고참으로서 필요할때 좋은 타격을 해줬다. 유먼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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