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도' 이태곤 "살찌고 별로야" 시청자 돌직구에 '어질'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3 21: 15

배우 이태곤이 시청자에 돌직구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엄마가 있는 풍경-마마도'(이하 '마마도')에서는 통영으로 여행을 떠난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 이효춘 등 네 명의 여배우들과 이태곤의 두 번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시청자의 반응을 직접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태곤의 반응을 살펴보던 중 시청자의 "이태곤은 왠지 안 어울리네요", "이태곤 내 이상형이었는데 살찌고 별로야"라는 반응이 등장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청자들은 "이태곤은 진심 아줌마들의 왕이라 최적의 선택이다", "할머니들이 세서 이태곤이 잘 맞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태곤은 "(네 명의 여배우가)못돼 보이기보다 잘 못 걸리면 안 되겠다는 이미지가 있다"라고 전했고 김수미는 "여자 후배들도 우리를 편안하게 보지는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회식자리에서 한 여자 후배가 '소문을 듣고 무서웠는데, 정말 좋았다'고 했다. 왜 소문이 그렇게 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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