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민우 "사극연기 위해 역사서적 40권 읽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3 21: 47

배우 이민우가 사극전문배우로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민우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5세부터 사극연기를 시작해 연습을 위해 역사 서적 40권을 읽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사실 '용의눈물'의 양녕대군 역이 아니었다. 처음에 들어온 건 충녕대군 역이라 그에 관한 역사 서적을 40권정도 읽었다. 하지만 촬영 2주 전에 갑자기 양녕대군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결국 다시 공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민우는 사극드라마에 꼭 나오는 승마 장면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실 말들도 다 안다. 촬영장에 오래 온 말들은 감독님이 '큐'하면 뛰고, '컷'하면 멈추는 베테랑 연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민우, 정은표, 이계인, 홍경인이 참여했다. 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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