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황정음이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4회에서는 감옥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유정(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정은 도훈의 뺑소니 죄를 뒤집어 쓰고 들어간 감옥에서 도훈(배수빈 분)의 아이 산이를 출산했고, 힘들게 아이를 돌봤다.

하지만 수감자 단발(정수영 분)은 그런 유정을 시도때도없이 괴롭혔다. 단발은 아이와 함께 웃음짓는 유정에 "넌 살인자 주제에 행복하냐"며 "이기적인 년이다"라고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단발은 유정 수감 직후 그에게 신고식을 한다며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던 인물. 유정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단발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도훈은 혈관성 치매에 걸린 유정의 아버지 우철(강남길 분)을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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