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톰 클랜시 별세, '붉은 10월' 등 군사 소설의 대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3 23: 49

[OSEN=이슈팀] 군사·첩보 스릴러 소설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톰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톰 클랜시가 지난달 30일 볼티모어의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톰 클랜시의 책을 출판했던 출판사와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질병으로 존스홉킨스 병원에 있었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톰 클랜시는 '붉은 10월', '긴급명령', '패트리어트 게임', '썸 오브 올 피어스' 등을 집필했으며, 이 소설은 알렉 볼드윈, 해리슨 포드, 밴 애플랙 주연의 영화로 탄생하기도 했다. 특히 지금까지 발표한 소설 중 17원이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하는 베스트셀러 소설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톰 클랜시는 컴퓨터게임 산업에도 진출, '레인보우 식스' 등 군사 게임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