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홍경인 "MBC-KBS 사극 스타일 전혀 달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3 23: 59

홍경인이 MBC와 KBS의 사극 스타일을 분석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사극 전문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인, 정은표, 이민우, 홍경인 등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인은 "MBC는 커다란 역사 속 특정 인물에 주목해 섬세하고 디테일하다. KBS 대하사극은 전체 역사의 이야기를 그린 선 굵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홍경인은 "'선덕여왕' 후 '광개토대왕'을 했는데 모든 대사가 힘이 있고 우렁찼다. 솔직히 '왜 저렇게 소리를 지르지'라고 생각하며 적응이 안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경인은 "장수 역할을 하는데, 목소리가 약간 하이톤이라 나도 모르게 너무 없어 보이는 말투가 나왔다. 방송을 보고 나서 다른 연기자들과 톤을 맞추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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