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한수아·강한나 파격드레스, 제2의 배소은·오인혜는 누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4 00: 14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제3의 오인혜, 제2의 배소은이 떴다. 배우 한수아와 강한나, 그리고 홍수아가 그 주인공으로, 파격적인 드레스와 노출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3일 오후 7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앞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수아와 강한나, 홍수아 등이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노출시키는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서 팬들과 취재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것.
먼저 영화 '친구2'로 부산을 찾은 강한나는 날씬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긴 드레스지만 허벅지까지 옆트임이 이어져 탄탄한 각선미를 노출시켰다. 파격드레스의 진가는 뒷모습에서 공개됐다.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는 아찔한 뒷모습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지난 2009년 영화 '마지막 귀갓길'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예. 판타지오 소속으로 배우 하정우, 조윤희, 정겨운, 김성수, 정경호, 윤승아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2009년 영화 '자위의 왕', 2011년 영화 '수상한 동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복고풍의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한수아는 뽀얀 속살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수아는 황금빛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등장, 깊게 파인 라인으로 아찔한 각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홍수아 역시 가슴의 절반가량을 노출한 연한 핑크빛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평소 '베이글녀'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한수아와 홍수아는 영화 '연애의 기술'로 영화제를 찾았다.
강한나와 한수아, 홍수아 등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파격드레스 전쟁은 배우 오인혜와 배소은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가장 파격적인 드레스로 레드카펫에 오른 여배우.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영화제를 찾은 오인혜는 어깨선이 끈으로 연결돼 아슬아슬하게 가슴을 덮는 오렌지색 파격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무명에 가까웠던 오인혜는 이 레드카펫 행사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됐다.
영화 '닥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배소은은 누드톤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배소은은 가슴과 배꼽을 이어 치마로 연결되는 부분을 제외하곤 맨살을 드러냈고, 뒤태와 가슴 부분을 당당하게 노출했다. 당시 '제2의 오인혜'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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