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다이어트하는 장모에 돌직구 "코끼리도 풀만 먹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4 00: 25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장모에게 "코끼리도 풀만 먹는다"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함익병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장모 권난섭 씨의 집에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함익병은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했던 장모의 체중을 체크하며 "100g이 줄었다"라고 장모를 민망하게 했다. 이어 그는 인터뷰 영상에서 "귀엽다. 사위 온다고 발목이 아플 정도로 걸었다니까"라며 독한(?) 사위의 성화에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장모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이어 장모는 "현미밥만 조금 먹었는데. 채소를 많이 먹었다. 가지 무침을 먹고, 버섯 볶아서 먹고"라며 멋쩍어 했고, 함익병은 "코끼리도 풀만 먹어요"라고 거침없이 말해 장모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한편 함익병은 장모의 머리를 염색해 줬고, 장모는 갈수록 살가워지는 사위와의 시간을 보내며 연신 기분 좋은 웃음을 터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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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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