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입대를 앞둔 개그맨 최효종이 하차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사극 전문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인, 정은표, 이민우, 홍경인 등이 출연했다.
특히 방송 말미 최효종은 입대를 앞두고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최효종은 "선배님들하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왜 개그맨들이 사랑받는지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효종은 "그동안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하다. 더 많이 생각하고 겸손하게 웃음만 드리는 코미디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해피투게더'는 지난 2011년 12월 15일부터 1년 10개월 동안 함께 한 최효종에 감사패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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