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양현종 10승? 넥센 PO 직행 파란불?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10.04 06: 59

양현종의 10승인가? 넥센의 플레이오프 직행 의지인가?
4일 광주 넥센-KIA 경기는 긴장감이 넘칠 수 밖에 없다.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넥센은 무조건 남은 2경기를 이겨야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다. 반면 8위로 떨어진 KIA도 무조건 이겨야 NC의 경기결과에 따라 7위를 지킬 수 있다.
KIA는 좌완 양현종이 선발등판한다. 전반기에서 9승을 질주하다 두 번의 늑골부상으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등판에서 10승에 도전하다. 누구보다도 의욕이 남다르다. 자신의 10승과 팀의 7위 견인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복귀했지만 부상 후유증 때문에 제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9월 27일 문학 SK전에서 8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날의 구위를 다시한번 보여준다면 승산이 있을 수 있다.
넥센은 좌완 오재영을 등판시킨다.  8월 후반부터 선발투수로 등판해 4승을 챙기며 팀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앞선 9월 29일 두산경기에서 5이닝 3실점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은 선발투수로 5연승에 도전한다. KIA 타선이 약하기 때문에 승리 가능성도 높다.  
넥센이 파괴력은 앞선다. 홈런왕을 사실상 굳힌 박병호를 중심으로 강정호, 이택근 등 중심타선이 강하다. 반면 KIA는 나지완이 파괴력이 떨어진데다 테이블세터진과 하위타선의 힘이 약하다. 넥센은 양현종을 상대로 3점 이상을 뽑는다면 승산이 있다. 그러나 KIA가 가용투수를 총동원하기 때문에 넥센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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