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자기야', 시청률 동률 '목요예능 공동 1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4 07: 43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와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해피투게더3'와 '자기야-백년손님'은 전국 기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투게더3'의 경우 지난 방송분(7.8%)보다 0.1%하락한 수치이며, '자기야-백년손님'은 지난 방송분(6.1%)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 7월 25일 방송분에서 '자기야-백년손님'에 1위 자리를 내어준 바 있지만, 1주 만에 이를 다시 탈환해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무서운 기세로 고정 시청층을 끌어모으고 있는 '자기야-백년손님'은 다시 '해피투게더3'의 자리를 넘보며 공동 1위까지 올라오게 됐다. 앞으로 목요일 예능 판도가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사극 전문 배우 특집으로 꾸며져 이계인, 정은표, 이민우, 홍경인 등이 출연했다. '자기야-백년손님'은 배우 김보성이 새롭게 멤버로 합류해 험난한 처갓집 적응기를 선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스토리쇼 화수분'은 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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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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