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노출' 강한나 "여성의 아름다움 보여주고 싶었다" [18살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04 08: 11

배우 강한나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선보인 '엉덩이 골 노출' 드레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강한나는 지난 3일 OSEN과 만나 "여성의 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엉덩이를 노출한 의상이 굉장한 화제가 됐다"라는 말에 "의상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의상이 정말 창의적이었다"라면서 "대개 여성의 아름다운 가슴을 보여주는 의상이 많은데 엉덩이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라 시선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이 드레스를 소화해서 아름다운 여성의 몸을 보여주고 싶었다. 때문에 드레레스를 잘 소화하려고 운동도 많이 하고 살도 뺐다"고 전했다.
또 "노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걱정하지는 않았나"라는 말에는 "노출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여성의 아름다운 몸을 보여주는 것이지 노출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사진엔 그렇게 나왔을지 몰라도 옷을 최종 피팅할 때까지 되게 은은한다고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더불어 "배우로서 어떻게 보면 평범한 얼굴일 수 있는데 이 얼굴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서 다양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한나는 지난 3일 오후 6시에 진행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엉덩이 골이 보이는 아찔한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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