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메이제이와 '아이 빌리브' 듀엣 호흡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4 08: 12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일본의 여가수 메이제이(May J.)와 또 한 번 듀엣호흡을 맞춘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4일 오전 "메이제이가 오는 23일 발매하는 발라드 앨범 '러브 발라드(Love Ballad)' 수록곡에서 한국의 남성 5인조 그룹 빅뱅의 승리와 듀엣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주제가 '아이 빌리브(I Believe)' 일본어 커버를 소화한다. 이번 듀엣은 앞서 승리의 첫 솔로앨범에서 듀엣 호흡을 맞춘 것을 인연으로 성사됐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의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러브송을 선곡했다는 메이제이는 "멋진 듀엣을 하게돼 기쁘다. 이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2명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승리는 오는 9일 일본 솔로 데뷔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발매,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지난달 27일부터 일본 유명 개그맨 야마자키 히로나리와 함께 후지TV 메인방송 '모테죠100'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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