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보토 제치고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 선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04 08: 24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올해의 타자'로 꼽혔다.
정규시즌을 90승 72패로 마감, 와일드카드 티켓을 따냈던 신시내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2-6으로 패하면서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도 추신수는 그날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패배의 아픔을 곱씹었을 신시내티에 한 가닥 위안거리를 남겼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의 올 시즌을 돌이켜보며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여기에서 추신수는 '신시내티 올해의 타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기사는 "성적을 평가하는 고전적인 잣대와 통계학적으로 발전된 수치가 있는데 추신수는 둘 다 모두 충족시켰다"면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 4위의 출루율(.425)과 타율 2할8푼5리, 112볼넷, 21홈런, 34개의 2루타, 54타점,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수 년간 톱타자를 찾아헤멘 신시내티에 해답이 됐다"고 극찬했다.

추신수는 타율과 출루율, 홈런과 타점 모두 팀 동료인 조이 보토에 뒤졌지만 오히려 그를 제치고 올해의 타자로 꼽혔다. 이는 '5툴 플레이어'로 그라운드에서 펼쳐보인 재능과 메이저리그 최고의 톱타자로 활약했기에 가능했다. 또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추신수는 홈런 포함 팀의 2득점을 모두 책임진 반면, 보토는 중심타선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한편 이 기사에서 신시내티 올해의 투수는 맷 레이토스가, 올해의 신인은 토니 싱그라니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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