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역 난민선 침몰, 300여명 사망 및 실종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0.04 08: 27

[OSEN=이슈팀]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섬 해역에서 3일(현지시간) 500여 명의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바지선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탄 임신부와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3명이 숨졌고 현재 150명 이상을 구조했으나 실종자가 200여명이나 돼 희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침몰한 바지선은 대부분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출신인 난민들이 타고 있었는데 배에 화재가 나자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사고는 최근 몇 년간 이탈리아 해안에서 발생한 난민 관련 사고 중 가장 최악이며, 이탈리아 엔리코 레타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한편 유엔은 이번 사고가 불법이민 탄압정책 탓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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