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에 금이 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총력전을 펼친다.
현재 맨유는 승점 7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9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 매치에서 1-4로 대패를 당한 뒤 1승 1무 2패로 부진하다. 알렉스 퍼거슨의 후임으로 부임한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맨유는 6일 새벽 선덜랜드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에 반드시 대승을 거둬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한다.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은 “선수들이 반드시 선덜랜드를 대파하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허벅지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웨인 루니를 투입할 예정이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전력을 아낄 여유가 없음을 시사했다.
맨유의 총공세는 선덜랜드 입장에서 매우 부담스럽다. 특히 선발출전이 예상되는 기성용(24)은 루니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 선덜랜드의 일방적 열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성용은 맨유의 공격을 끊어내 최전방 공격수에게 연결시켜줘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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