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미국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일본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거포 이대호(오릭스)와 미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이대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보라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일본 잔류와 미국행을 놓고 고민 중이다.
이대호가 보라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무대를 노크하고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이 ‘보라스 사단’이 됐다. 현재 빅리거인 추신수(신시내티)와 류현진(LA 다저스)을 비롯해 시즌 종료 후 미국행을 노리고 있는 우완 투수 윤석민(KIA 타이거즈)에 이어 이대호까지 모두 보라스와 계약을 맺었다. 현재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창용은 에이전트가 다르다.

보라스는 이전부터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을 맺었다. 한국인 첫 빅리거였던 박찬호를 시작으로 김병현 등 많은 한국 선수들이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활동했다. 박찬호가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달러 FA 계약을 체결할 때 에이전트가 보라스였다.
보라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서 추신수의 FA 계약 성사는 물론 윤석민과 이대호의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한 협상에도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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