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최효종, 삭발 공개 "사랑받는 이등병 되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4 11: 06

군 입대하는 개그맨 최효종이 삭발한 모습을 공개했다.
개그맨 김지호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22기 막내 효종이 오늘 입대합니다. 군생활 잘하고 오라고 다들 응원해 주세요. 효종아. 잘 다녀와. 나이 어린 선임들한테 애교 많이 떨어서 사랑받는 이등병이 되길..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입대 전 최효종의 삭발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효종은 미용실에서 삭발을 하고 있지만, 얼굴만큼은 밝은 미소로 환하다. 또 다른 사진 속 최효종은 개그맨 동기 이원구와 함께 나란히 서서 '형제 포스'를 뽐내고 있다.

앞서 최효종은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말미에서 군입대로 인한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배님들하고 프로그램을 하면서 왜 개그맨들이 사랑받는지 느꼈다"라며 "그동안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죄송하다. 더 많이 생각하고 겸손하게 웃음만 드리는 코미디언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또 '해피투게더'는 지난 2011년 12월 15일부터 1년 10개월 동안 함께 한 최효종에 감사패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효종은 4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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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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