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 가족 리얼성장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가 정규편성을 앞두고 시간대를 논의 중이다.
SBS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에 “현재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면서 ‘오! 마이 베이비’ 편성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오! 마이 베이비’는 조부모(祖父母)와 손주로 이뤄진 가족 4커플이 출연해 아빠, 엄마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한 신개념 리얼성장예능프로그램.

SBS는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와 ‘심장이 뛴다’를 각각 월요일 오후 8시 55분,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으로 편성했다. 그렇기에 최근 폐지된 ‘땡큐’가 방송되던 금요일 오후 11시대가 비어있는 상황이다.
이에 10월 중 첫 방송 예정인 ‘오! 마이 베이비’가 금요일 심야 시간대로 편성될지, 가족 콘셉트의 예능인만큼 주말 저녁시간대에 편성돼 타 방송사 예능프로그램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 첫 번째 주자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 있는 감초 연기로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탤런트 임현식 가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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