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번에도 톱11?'
엠넷 '슈퍼스타K5'가 4일 첫 생방송 경연을 앞둔 가운데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는 톱10 마지막 자리를 놓고 박시환, 변상국, 김나영, 정다희 JJQ 등이 '국민의 투표' 방식을 통해 경쟁중이다.
4일 오전 현재 '국민의 선택' 투표에는 총 37만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시환이 이중 과반수를 넘는 22만 6000여표(60%)를 획득하며 톱10 확정이 유력시됐다. 이 뒤를 13만여표를 얻은 변상국이 뒤따르고 있다.

음악팬들은 박시환의 선전에 환호하면서도, 변상국의 탈락엔 아쉬움을 내비치며 '톱11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분위기. 앞서 시즌3와 시즌4에서 톱11, 톱12을 임시 가동시키며 참가자들에게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했던 선례가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엠넷 측은 "톱11은 없다"는 설명이다. '슈스케5' 관계자는 OSEN에 "이번에는 확실하게 톱10으로 갈 계획이다. 오후 10시까지 '국민의 선택' 투표로 결정된 당사자는 이날 예정된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난 게 아닌만큼 경우의 수를 두고 무대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 후 첫 생방송 경연 무대를 펼치게 된다. 현재 톱9에는 박재정, 장원기, 임순영, 정은우, 플랜비, 위블리, 마시브로, 송희진, 김민지 등이 올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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