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공식입장 "'슈퍼맨' 정규편성 논의 중"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4 11: 54

KBS 측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정규 편성 문제를 두고 논의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4일 "개편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아직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를 논의 중이다. 확정은 오는 7일(월요일)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이현우 등 네 아빠가 아내 없이 48시간 동안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 기간 지상파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높은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정규 편성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던 파일럿 예능이었다. 실제로 한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관계자는 이날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해피선데이' 1부로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번 정규 편성이 성사된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 정면 대결을 하게 된다. 아이들 예능의 대표 주자 '아빠 어디가'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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