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커쇼의 12K, 48년만에 나온 대기록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10.04 12: 52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
커쇼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 7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커쇼는 무려 124개의 공을 던지면서 스트라이크 76개, 볼 48개를 기록했다. 특히 주무기인 커브 외에도 슬라이더의 움직임이 뛰어나 삼진행진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을 줬다.

특히 포스트시즌에 기록한 12개의 탈삼진은 다저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3번째 대기록이다. 가장 많은 탈삼진은 샌디 쿠팩스가 1963년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거뒀던 15개였고 2위는 1953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나온 칼 어스키의 14탈삼진이다.
이번에 커쇼는 1965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돈 드라이스데일이 기록한 12탈삼진과 동률을 이뤘다. 차이가 있다면 드라이스데일은 9이닝을 던지며 12개의 삼진을 잡았고, 커쇼는 7이닝동안 12탈삼진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0순위인 커쇼는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2009년 포스트시즌에서 아픔을 맛봤던 커쇼는 자신이 말했던 그대로 '4년 만에' 세계 최고로까지 성장했다.
cleanupp@osen.co.kr
애틀랜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