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곤살레스, PS 첫 홈런-타점…켐프 공백 없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4 13: 03

LA 다저스 왼손 거포 아드리안 곤살레스(31)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포로 팀의 6-1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곤살레스의 활약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곤살레스는 4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곤살레스는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3회 2사 2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크리스 메들렌의 초구 82마일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0m. 4-0으로 멀찌감치 도망가는 홈런포였다.

이날 전까지 곤살레스는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이 없었다. 곤살레스는 지난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경기에 나갔다. 당시 곤살레스는 14타수 5안타로 타율 3할5푼7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홈런과 타점을 없었다.
곤살레스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가 첫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곤살레스는 올 시즌 가장 꾸준했던 다저스 중심 타자였다. 거포 맷 켐프가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빠졌고 안드레 이디어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곤살레스는 포스트시즌 다저스의 중심축일 수밖에 없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곤살레스를 4번 타자로 밀고나갔다.
올해 곤살레스는 다저스가 치른 162경기 가운데 157경기에 출전하는 성실함을 보였다. 171안타를 때렸고 타율 2할9푼3리에 22홈런 100타점을 기록했다. 규정 타석을 채운 다저스 타자 가운데 타율과 홈런, 타점, 안타 부분 모두 팀 내 1위였다. 시즌 내내 켐프와 핸리 라미레스 등이 부상으로 시름했지만 곤살레스는 3번과 4번 타순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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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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