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아와 강한나가 갑자기 뜨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여배우들이었지만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에서만큼은 톱스타 이상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와 섹시한 미모를 앞세웠더다.
3일 오후 7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한수아와 강한나는 몸매 주요 부위를 거의 그대로 노출하는 과감한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영화 '친구2'의 히로인 강한나는 긴 드레스지만 허벅지까지 옆트임이 이어져 탄탄한 각선미를 노출시켰다. 파격드레스의 진가는 뒷모습에서 공개됐다.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는 아찔한 뒷모습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필모그래피가 다양한 강한나에 비해 영화계 경력이 짧은 한수아는 복고풍 헤어스타일과 달리 가슴과 허벅지를 깊게 노출하는 드레스로 뽀얀 속살을 자랑했다.
또 '연애의 기술' 홍수아오 이 둘 신인들에 뒤질세라 가슴의 절반가량을 노출한 연한 핑크빛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평소 '베이글녀'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냈다. 한수아와 홍수아는 영화 '연애의 기술'로 영화제를 찾았다.
강한나와 한수아의 이날 열정적인 노출 드레스는 지난 해 배소은과 2011년 오인혜의 레드카펫 노출 논란 이상의 파격으로 부산영화제를 들끓게 했다. 영화 '닥터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배소은은 누드톤의 파격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