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년 전 얼굴, 척추동물 얼굴 연구의 중요 단서...“상어 닮았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0.04 13: 22

[OSEN=이슈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얼굴’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척추고생물학과 고인류학 연구소(IVPP)는 운남성에서 발견된 화석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과학 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화석이 ‘엔테로그나투스’(Entelognathus)로 약 4억1천900만년 전 지구의 바다를 누빈 어류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의 상어와 닮은 이 화석이 가치가 높은 것은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턱뼈와 척추를 가진 원시 화석어류이기 때문이다.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이 언제 어떻게 ‘얼굴’을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4억 년 전 얼굴 발견에 네티즌들은 "꼭 상어처럼 생겼다", "4억 년 전 화석이 아직까지 보관되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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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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