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1차전에서 호투를 거듭하며 승리를 따낸 클레이튼 커쇼(25, LA 다저스)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한 마땅한 보상이기도 하다.
커쇼는 4일(이하 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만을 내준 반면 삼진은 무려 12개나 잡아내며 1실점 호투했다. 124개의 공을 던지며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6-1 승리의 든든한 기틀을 놨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3회와 4회가 조금 불안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 그리고 다양한 결정구를 앞세워 애틀랜타 타선을 잠재웠다. 장타력이 있는 애틀랜타 타선이었지만 커쇼의 구위와 경기운영능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2개의 삼진을 헌납했다.

이에 대해 미 언론들은 한 목소리로 커쇼의 뛰어난 투구를 칭찬했다. CBS스포츠는 이날 경기의 영웅(Hero)으로 커쇼를 뽑으며 “다저스의 에이스이자 사이영상 수상을 대기 중인 커쇼는 강한 애틀랜타 타선을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았다”고 호평한 뒤 “12개의 삼진을 잡았고 3개의 안타를 내줬다. 3개의 안타는 모두 단타였다”고 활약상을 전했다. 4회의 어려운 상황을 넘긴 것이 커쇼의 진정한 진가였다고도 덧붙였다.
ESPN은 “삶에서 보증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초반의 큰 리드와 함께 하는 커쇼는 확실한 담보였다”고 평가하며 “커쇼는 마지막 11타자 중 9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았고 3개의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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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