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맹활약을 앞세운 LA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6-1로 완승을 거뒀다. 역대 72번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십시리즈까지 진출한 건 50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69.4%다.
경기 후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첫 포스트시즌 승리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크로포드의 2회 호수비, 그리고 곤살레스의 홈런이 승리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가 빛났다. 커쇼는 7이닝 12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고 승리투수가 됐는데 투구수는 124개로 다소 많았다. 이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볼넷이 그의 투구수를 늘어나게 했다"면서 "공을 많이 던진 게 아니냐는 염려에 대해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던질수록 강해진다. 남은 경기에서 그의 투구수를 보호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했다.
끝으로 매팅리 감독은 2차전 선발인 잭 그레인키를 두고 "커쇼만큼 좋은 투수다. 그는 우리에게 승리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믿는다. 느낌이 좋다'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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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