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4일 '팬 스킨십 마케팅-전남드래곤즈가 간다' 제20탄으로 인근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아 팬사인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축제인만큼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구단으로서 전남뿐만 아니라 K리그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다.
팬사인회는 정원박람회장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앞에서 진행되었으며, 하석주 감독을 비롯한 노상래, 김도근, 이민성, 이광석등 코칭스텝과 김병지, 이종호, 임종은 등 전남 주전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소풍과 현장체험을 맞아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팬사인회 안내 방송을 듣고 사인회장에 몰려와 전남 드래곤즈를 외치며 환호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남 선수단은 팬사인회를 끝난 후 오랜만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며 만개한 국화꽃과 장미꽃을 구경했다.
팬사인회에 참석한 하석주 감독은 "은퇴 후 오랜만에 팬사인회를 한 것 같다. 비록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 그리고 오늘 정말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갈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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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