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한일 합작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무명인’ 야외무대인사에서 “작은 노력들이 쌓여 멋진 교류가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나는 지금까지 많은 나라의 합작영화에 참여했는데 항상 처음에는 방식이 달라서 문제가 생기긴 한다”면서 “이번에는 한일 스태프들이 존경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방법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로 헤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했다”며 “작은 일이 쌓이다 보면 멋진 교류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명인’은 소설 '게놈 헤저드'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와 일본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출연한 일본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김효진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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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