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혜, 기발한 영화 홍보..노출 대신 '타투' 주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04 14: 37

배우 김윤혜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나 노출이 아닌 영화 '소녀' 홍보용 헤나(지워지는 타투)를 왼쪽 어깨에 새겨 넣어 주목받았다.
해마다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여배우의 드레스 노출 경쟁이 대중의 주목을 받지만 김윤혜는 타투가 헤더 주목받는 특별한 현상을 낳았은 것. 이로 인해 배우로서의 이미지 상승과 영화 홍보에도 성공했다는 반응이다.
김윤혜의 헤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 예정인 '소녀'의 홍보 차 부산을 방문 예정이던 김윤혜가 스탭들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입을 드레스를 고르던 중 착안한 아이디어라는 후문이다. 

'소녀'는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초청작 중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 강원도 산골의 눈부신 경관의 호수를 무대로 음산하고 묘한 신비로운 공포와 소년 소녀의 애틋한 멜로가 혼합된 핏빛로맨스. 최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혜는 극 중 10대의 소녀임에도 나이답지 않게 성숙하면서도 눈빛이 깊고 외로움과 분노, 절망까지 담고 있는 해원이란 역을 맡아 세밀한 연기를 펼쳤다. 내달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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