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콘(AS 로마)가 부상으로 한국과 평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마이콘이 오른다리 근육 부상으로 인해 12일과 15일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과 브라질은 2002년 이후 11년만에 오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콘은 지난달 26일 삼프도리아와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경기 도중에 부상을 입었다. 두 차례 평가전이 예정된 10월 중순까지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마이콘은 지난달 30일 열렸던 볼로냐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루이스 스콜라리 브라질 감독은 마이콘을 대신할 선수를 선발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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