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가 화제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화려한 드레스로 화끈한 노출 패션을 선보인 덕분이다. 3일 오후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 영화 '친구2' 강한나의 고혹적인 노출 패션을 모았다.
강한나는 개막식 뒤 "어떤 분들은 레드카펫에서의 강한나 모습을 보고 '쟤 왜 저렇게 당당해'라는 말을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드레스에 누를 끼칠까봐 더 당당하게 레드카펫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한나는 "신인배우가 이러한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서 움츠러 들면 더욱 좋지 않을 것 같았다. 이 드레스가 노출이 아니라 정말 창의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여성의 몸의 아름다움을 가슴이 아닌 새로운 측면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고 당당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올해 부산영화제 레드카펫 최고의 미녀들로는 기존 톱스타들을 제치고 한수아 강선아 홍수가 관심을 독차지했다. 지난해 배소은과 2011년 오인혜에 이어 해마다 레드카펫을 후끈 달구는 섹시 스타로 이름을 날린 셈. 사진은 강선아가 레트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 spj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