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후 범상치 않은 입담으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김성오는 4일 오후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예능 출연이라 긴장됐었는데 방송 직후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기대 이상의 관심을 받은 만큼 더 좋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 영화 ‘깡철이’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오는 지난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거침 없는 예능감으로 큰 화제가 됐다. 그의 방송 출연 후 영화 ‘깡철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사실.

그는 이 영화에서 한번 흥분하면 앞뒤 안 가리고 저지르고 보는 행동파 휘곤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특히 급한 성격을 못 이겨 흥분하면 말을 더듬으며 혀 짧은 소리를 내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기력은 충무로 흥행공신다운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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