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이 타이거 우즈를 앞세워 제 10회 프레지던츠컵 첫 날서 한발 앞섰다.
미국팀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에서 개막된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볼매치플레이(각자가 공을 쳐서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에 반영하는 방식) 6경기 중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3.5점을 따내 인터내셔널팀에 1점차로 앞섰다. 대회 이틀째인 5일에는 포섬매치(공 하나로 번갈아 샷하는 방식) 6경기가 열린다.
포볼 매치플레이는 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각각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한 뒤 성적이 좋은 선수 기록을 팀의 홀 성적으로 한다.

미국은 경기 초반 1무 2패로 끌려갔지만 맷 쿠차와 타이거 우즈의 활약을 바탕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제이슨 더프너-잭 존슨이 리드를 잡으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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