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신다운, 1000m 예선 도중 충돌... 신다운 실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4 16: 26

러시아 귀화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안현수(빅토르 안, 28)이 쇼트트랙 2차 월드컵에서 신다운(20, 서울시청)과 레이스 도중 충돌했다.
안현수는 4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2014 삼성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남자부 1000m 예선 경기 도중 신다운과 충돌했다. 예선 3조로 3, 4번 레인에 선 안현수와 신다운은 레이스 도중 충돌로 인해 심판진의 판정으로 준결승 진출자를 결정하게 됐다.
충돌 장면을 살펴본 심판진은 신다운에게 임페딩 반칙을 선언, 실격처리했다. 안현수는 조 1위로 진출해 지난 3일 열린 1500m와 500m 예선에 이어 1000m서도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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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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