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여의도 불꽃축제를 찾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둬야할 명당 자리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5일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하루 앞두고 여의도 불꽃축제가 대중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이날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100만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자리를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불꽃축제를 잘 볼 수 있는 '명당 중의 명당'은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지구다. 엔딩을 장식하는 한국팀의 불꽃쇼는 매년 원효대교에서 펼쳐지는데, 1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이 장면을 가장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여의도에 자리를 잡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명당인만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돼 최소 오후 2~3시쯤 자리를 잡아둬야할 필요가 있다.

여의도 반대편 한강공원 이촌지구는 같은 시간대에 비해 여의도보다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맞은편 63빌딩을 볼 수 있어 강변북로를 지나는 차들이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불꽃을 감상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싶다면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과 1호선 노량진역 인근의 노량진 주차타워, 한강대교 위 전망대 쉼터인 노들카페가 있다. 거리가 좀 멀긴 하지만 선유도와 남산 N서울타워도 인기 장소다. 이외에도 한화불놀이닷컴(http://www.bulnori.com)의 '불꽃축제 관람비법'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명당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캐나다, 일본, 프랑스, 한국 등 4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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