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중국에서 초대형 싱크홀(지반이 무너지면서 땅이 꺼지는 현상)이 발견돼 화제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지난달 30일 새벽 중국 허베이성 허우산촌에 있는 한 공장이 싱크홀 현상으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초대형 구멍이 생기면서 건물 내에서 잠을 자고 있던 근로자 15명이 실종됐다.
사고 직후 구조대가 현장에 파견돼 수색 작업을 펼쳤으나 구멍이 15~20m에 이르는 깊이 탓에 실종자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일부 매체는 이번 싱크홀이 인근 철광 작업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당국은 철광은 아직 채광 작업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중국에는 진짜 별일이 다있다", "어떻게 사람이랑 집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가족들 속 타겠다. 실종자 빨리 찾길" 등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