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불참논란’ BIFF 측 “오해, 해명하고 싶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04 19: 38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지난 3일 불거진 배우 강동원의 불참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싶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4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해들을 한번쯤은 해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이후 진실공방이 이뤄질 텐데 어떤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연 것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어떻게 하든 간에 진실공방은 이뤄질 수밖에 없을 듯 한데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진실은 한번도 이야기한 적 없기 때문에 한번은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뒤에 골치 아픈 일이 생길 수 있지만 한번은 나도 내가 오해 받는 것에 대해 해명하는 게 필요하다”라면서 “그 이후에 벌어지는 것에 대해선 굳이 여러 가지 해명하고 싶지 않다. 딱 한번만 해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강동원은 지난 3일 제18회 BIFF 측으로부터 레드카펫과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으면 BIFF에 참석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 하지만 BIFF 측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팽팽하게 맞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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