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만족이 사바나와 처음 만난 소감은 두려움 그 자체였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열 번째 생존을 앞두고 특별한 생존신고식을 치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이 존재하는 사바나 한복판에 들어가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로 대초원 육지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은 "스스로 찾아가는 걸 못해봤다. 나침반을 이용해서 찾아가는 걸 해보고 싶다"며 자립을 선언했다.
사륜구동차 하나와 최소한의 식량, 나침반을 가지고 나선 병만족은 눈 앞에서 맹수를 목격했다. 한은정은 "어디서 동물들이 튀어 나올지 모르니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두렵더라"라고 말했다.
노우진 또한 "어디서 뭐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겁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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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