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4 브라질월드컵 티켓 예약판매 450만 장 돌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4 23: 40

2014 브라질 월드컵 티켓 예약 판매량이 450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1차 입장권 판매 마감이 1주일 남은 가운데 예약 판매량이 45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 티켓의 가격은 최저 15달러(약 1만 7000원)에서 최고 990달러(약 110만 원)으로 천차만별이다. 이번 대회 티켓 가격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때보다 약 10% 상승한 가격이다. 450만 장의 예약 판매량 가운데 77%에 해당하는 340만 장은 브라질 국내에서 판매됐고, 아르헨티나와 미국이 각각 22만 3868장, 17만 5122장으로 뒤를 이었다.

FIFA 마케팅 담당관은 "(450만 장은)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판매량이며,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티켓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1차 입장권 판매는 오는 10일 마감되며, 2차 판매는 오는 12월 6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끝난 후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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