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가 곡 '풀잎사랑'으로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선보였지만 불안한 음정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혹평을 들었다.
정은우는 4일 오후 11시 생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5'에서는 톱10의 첫 경연에서 두 번째 순서로 등장, '풀잎사랑'을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이날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 꽃화관을 얹은 채 등장한 정은우는 예쁜 미모를 과시하며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이에 이승철은 "전반적으로 안정됐지만, 정은우의 매력을 어필하는 곡이 아니었다. 다음 동작이 어떤 것인지에 급급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며 78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매주 예뻐진다. 하지만 무대는 목소리 톤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목소리를 부각시키는 편고이었으면 좋았을뻔 했다. 약간 작전의 실패같다"며 81점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음이 많이 불안했다. 콘셉트에 맞게 사랑스러움을 느끼기 보다는 틀릴 것 같은 불안함이 더 컸다"며 70점을 매겼다.
한편 이번 '슈스케5' 생방송 무대는 슈퍼세이브 제도가 강화돼 변화를 꾀했다. 생방송 1,2회에선 점수가 낮은 복수의 하위권팀 중 최저점을 받은 한 팀은 탈락, 남머지 하위권 팀은 일주일 동안 대국민 투표를 진행해 다음 생방송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한 팀만이 부활하게 된다.
goodhmh@osen.co.kr
슈퍼스타K5 캡처.